브라질의 금덩이 형제

   준비물 : 남아메리카 지회 지도


  (지도를 보여주며) 남아메리카에는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함께 말해볼까요?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볼리비아 칠레, 브라질이 있습니다. (주요 나라와 지역을 짚어가며 이야기해 본다) 이 시간에는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에 살고 있는 금덩이 형제 펠리프와 데이빗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겠습니다.

  펠리프와 데이빗은 2년 전에 이웃에 살고 있는 한 분의 초청으로 처음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두 형제는 교회에 가서 어린이 반에 참석하고 숲 속으로 나가서 활동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교회에 계속 다니면서 어머니 말씀에 더욱 순종하고 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자 어머니는 아들들이 다니는 교회에 가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펠리프와 데이빗은 뛸 듯이 기뻤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엄마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고 두 형제와 어머니는 성경을 공부하여 침례를 받았습니다.

  펠리프와 데이빗은 예배드리면서 성경 말씀을 열심히 공부하고 자주 사람들 앞에 나가서 특별한 찬미도 불렀으며 어린이 설교 대회에도 참가했습니다. 때로는 다른 교회에 초청을 받아서 설교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와 두 아들은 친구들을 초청하여 집에서 성경 클럽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 소년은 의자를 정리하고 음악을 준비하거나 노래를 지도하며 엄마를 도와 즐거운 성경클럽 시간이 되게 했습니다. 펠리프와 데이빗은 교회에서나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친구들과 이웃에게 예수님을 잘 소개합니다. 어머니는 펠리프와 데이빗이 아주 소중하고 가치 있다고 하시며 '금덩이'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두 소년은 '금덩이 형제'가 되었답니다.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친구들을 교회로 초청하거나 어린이 예배에 인도할 수 있으며 헌금을 통해 먼 곳에 있는 친구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펠리프와 데이빗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예수님을 이웃에게 소개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06년 2기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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