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선물

  준비물 : 아래의 네 가지 선물과 네명의 도우미


  오늘은 선생님이 여러분들께 네 가지 선물을 보여주겠어요. (네 명의 도우미가 네 가지 선물을 각각 들고 서 있는다.) 어떤 것부터 열어볼까요? 제일 예쁜 것을 열어볼께요. (포장이 예쁘고 내용물이 좋지 않는 선물을 선택한다) 야, 정말 예쁘게 포장이 되었네요. 이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상자를 연다) 에이- 겉모습은 예쁜 데 선물은 별 것 아니네요. 그 다음 선물을 볼까요? 이번에는 이쁜 것만 찾지 말고 그냥 단순해보이는 것을 열어보겠어요. (선물을 연다) 여기에는 좀 전에 열었던 상자보다 훨씬 좋은 선물이 들어 있네요.

  이번에는 또 다른 상자를 열어보겠습니다. 이 상자는 예쁘지는 않지만 좋은 선물이 들어있을 수도 있겠지요. 에이- 겉모습도 별로 안 예쁜데 선물도 좋은 것이 아니네요. 이제 마지막 선물 하나가 남았습니다. 함께 열어볼까요? 상자가 예쁘기는 한데... 와, 참 좋은 선물이네요. 이 마지막 선물은 상자도 예쁜데다가 참 좋은 선물이 들어있어요. 여러분은 이 네 가지 선물 중에 어떤 것을 갖고 싶은 가요? 예, 겉포장도 예쁘고 포장 속에 좋은 물건이 들어 있는 선물을 받고 싶지요. 선생님 마음도 여러분과 똑같아요.

  그런데 사람들도 이 선물처럼 여러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겉모습은 예쁜 데 마음이 아름답지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구요, 또 어떤 사람은 겉모습은 깨끗하지 않아도 마음이 아주 예쁜 사람이 있습니다. 겉모습도 깨끗하지 않고 마음도 깨끗하지 않은 사람도 있구요, 겉모습도 예쁘고 마음까지 예쁜 사람도 있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예, 겉모습도 예쁘고 마음도 예쁜 사람이 되고 싶지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 바리새인이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겉모습이 멋있고 교회도 잘 다니고 말도 아주 잘하고 헌금도 많이 드렸지만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고 사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처럼 되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겉모습과 속마음이 똑같이 아름다워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여러분은 포장도 예쁘고 그 속에 들어있는 물건도 좋은 선물처럼 겉 모습도 예쁘고 속마음도 멋지고 예쁘게 가꾸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마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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