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아주머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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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다코다에 예수님을 잘 섬기는 쉐릴 에릭슨이라는 아주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아주머니의 남편은 아주머니에게 집 주변의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밭을 사주었습니다. 아주머니는 그 밭에 호박을 심었습니다. 첫 해에 많은 수확을 거두자 다음 해에는 호박을 두배로 많이 심었습니다. 아주머니는 호박을 팔아서 얻은 돈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 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느 날 아주머니는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인도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도록 교회를 지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교회를 하나 짓는데는 삼백만원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아주머니는 교회를 하나 지을 수 있을만큼의 헌금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호박 농사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우선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주머니의 밭에는 호박이 많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지는 데 십분의 일 정도의 호박만 노랗게 익고 나머지는 푸른 색을 띄었습니다. 호박 농사 전문가를 찾아가서 물어보니 나머지 호박은 다 거둘 수가 없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호박 농사를 여러 해 동안 지은 할머니에게 다시 묻자 호박을 따서 따뜻한 곳에 두라고 말 해 주었습니다. 아주머니는 호박을 모두 따서 창고에 넣은 뒤 창고를 따뜻하게 해 주었더니 정말 호박이 노랗게 잘 익었습니다.

  수확한 호박을 모두 파는 것도 쉬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식품점은 물건을 받는 곳을 모두 정해놓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호박 농사를 망친 한 사람이 호박을 사 주었고 은행에서 장식용으로 이백 여개를 샀습니다. 그리고 파머 마켓의 사장이라는 한 사람이 나타나서 있는대로 다 사 주겠다고 하는 바람에 모두 팔 수 있었습니다.

  에릭슨 아주머니는 호박 농사를 지으면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인도하심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호박의 모양도 너무 예뻤고 엄청나게 호박 농사를 짓는 내내 아무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아주머니가 큰 돈을 벌게 해 주셨고 에릭슨 아주머니는 인도에 교회를 두 개 지을 수 있는 돈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1997년에 인도에는 230,000명의 교인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850,0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3,500개의 교회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는 하나님의 사랑를 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많답니다. 우리의 작은 헌금과 기도로 하나님 사업을 돕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호박 아주머니 에릭슨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직접 경험하는 축복을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06Stewardship Advisory자료에서-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을 인하여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잠 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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