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이야기

 * 준비물은 이곳의 동영상을 참고하십시오.


  (스포츠 뉴스 음악이 나오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SDA 방송국의 기자 홍길동입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100미터 결승 경기가 열리겠습니다. 지금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온 두 선수가 마지막 경주를 앞두고 있는데요 선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번을 달고 있는 결승 후보는 김승효 선수이고 2번 지원자는 단상우 선수입니다. 100미터 세계 신기록은 9.8초 인데요 이 두 선수의 기록을 살펴볼까요? 1번 김승효 선수의 100터 경주 기록은 13초 되겠습니다. 2번 단상우 선수의 기록은 18초입니다. 어떻게 이 두 선수가 결승에 올라왔는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오늘 최고 선수를 뽑는 결승전을 치르겠습니다. 결승점은 저 앞에 보이는 선입니다.

  자 준비됐지요? 출발 신호를 보내면 힘껏 달리시기 바랍니다. 준비, 땅! 자, 두 선수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선수가 달리는 모습에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지요. 그러면 정지 화면으로 두 선수의 달음질하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스탑(stop)! (한 선수는 열심히 달리는 모션으로 멈추고 또 다른 선수는 앞을 보며 딴 짓을 하는 모션을 취한다.)

  예, 김승효 선수는 단상우 선수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결승점을 향해 집중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반대로 단상우 선수는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정신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계속해서 경기를 진행하겠습니다. 다시 재생모드로 보겠습니다. "고우(Go)!" 이제 결승점이 가깝습니다. 네, 두 선수 마지막으로 열심을 내고 있는데 역시 김승효 선수를 앞을 향해 뛰로 있고 단상우 선수는 향방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자, 이제 결승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네 예상대로 김승효 선수가 승리를 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승리한 김승효 선수에게는 면류관과 금메달을 걸어주겠습니다. 자, 이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선생님과 성경절 함께 읽어볼까요? 여러분이 이해하기 쉽게 쉬운 성경에서 성경절을 인용하였습니다. "경기장에서 경주자들이 다 달려가지만 상을 받는 사람은 한 명 뿐인 것을 알지 못하십니까? 이와 같이 여러분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달리십시오. 경기를 하려는 사람은 모든 면에서 절제를 하는 법입니다. 그들은 썩어 없어질 면류관을 얻으려고 절제를 하지만 우리는 썩지 않을 면류관을 얻으려고 그렇게 합니다. 이처럼 나는 목표가 없는 사람처럼 달리지 않습니다"(고린도전서 9장 24-26절).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달리지만 상을 타는 사람은 한 명 뿐입니다. 우리도 골라인을 향해 열심히 달리는 운동선수와 같습니다. 우리의 결승점은 하늘나라,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 하는 삶이 우리의 목표요, 결승점입니다. 우리도 꼴찌한 사람이 이리 저리 방황한 것처럼 달리지 않고 예수님을 향해 집중해서 똑바로 달려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착하고 충성된 종아 잘 하였도다 하시면서 면류관을 씌워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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