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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책읽기를 좋아하나요? 선생님도 책읽기를 아주 좋아해요. 선생님은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어 한국 위인 전집 30권, 세계 위인 전집 30권, 합해서 60권을 읽었습니다. 오늘은 훌륭한 사람들에 대해 읽고 난 느낀점을 이야기해 주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훌륭한 사람은 한결같이 부지런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엄마가 "얘야, 일어나거라." 하시면 "싫어요." "애야, 공부도 좀 해야지." "난 더 놀고 싶단 말이예요."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시간도 아껴서 지혜롭게 잘 사용했습니다.
두 번째로 훌륭한 사람은 모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손에서 책이 놓이는 때가 없고 열심히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쌓았습니다. 책이 별로 없는 나라에서는 훌륭한 사람이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카네기는 책읽기를 너무나 좋아했지만 가난해서 책을 볼 수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가 돌려줄 시간이 아까워서 밤새 책을 읽었습니다. 훗날 카네기는 부자가 되고 나서 자신의 어린 어린시절을 생각하면서 미국 전역에 도서관을 삼천여 개나 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훌륭한 사람들은 나누어주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이들은 자기 물건을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당연한 것처럼 남을 위해 사용하고 베풀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위인들이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나이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더라도 "내가 최고야, 내 것만 옳아." 하면서 자신만 바라보고 자기 일에만 집중하는 사람은 그리 오래 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슈바이쳐나 나이팅게일, 앙리 뒤낭 처럼 이웃을 사랑하고 남을 위해 산 사람들은 오래 살면서 많이 봉사하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특히 파브르는 그 중에 제일 오래 살았는데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마 하나님께서 만드신 천연계를 유심히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생활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이 부지런하고 책을 좋아하며 나누어주기를 잘 하는 훌륭한 사람의 자질을 잘 배우기를 바랍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능과 시간의 모든 축복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소개하는데 사용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네게 더하리라"(잠언 9장 10절 11절). -감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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