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이야기

  준비물: 사회자, 시간이

  
  하나님께서는 사람마다 각각 다른 재능을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노래를 잘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운동을 잘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머리가 아주 좋아서 공부를 뛰어나게 잘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신 선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시간입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시간이'를 불러보겠습니다. '시간아, 나와라'하고 함께 불러볼까요? "시간아 나와라."

  시간이 :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 정말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시간을 공평하게 허락해 주셨나요? 혹시 하나님께서 예뻐하는 친구들에게만 더 많은 시간을 주신 것이 아닌가요?
  시간이 :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시간을 잘 사용해서 24시간을 마치 240시간처럼 보내지만 또 어떤 사람은 시간을 아무 생각없이 보내어 24분밖에 안 되는 것처럼 보낸답니다.
  
  선생님 : 왜 어른들은 자꾸만 시간을 아끼라고 말씀하시나요?
  시간이 : 하나님께서 시간을 주신 이유는 우리가 받은 시간 동안 하나님 말씀을 잘 배우고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좋은 마음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또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기능을 배워서 좀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그러기에는 시간이 그리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소중히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 : 그럼, 시간을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나요?
  시간이 : 예, 두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아, 내가 학교에 다녀오면 시간이 어느 정도 남는데 그 시간 동안 어떤 어떤 일을 해야겠다'하고 계획을 세운 다음에 계획대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부스러기 시간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아침에 깨어났는데도 이불에 누워 보내는 시간, 차를 타거나 기다리는 시간, 밥을 기다리는 시간, 이런 시간들을 헛되게 보내지 말고 책을 읽거나 중요한 생각을 하면서 보내는 것입니다. 그런 작은 시간들이 모이면 큰 일도 이룰 수 있습니다.

  선생님 : 예, 시간이의 이야기처럼 일분일초를 아끼고 부스러기 시간도 가치 있게 사용하는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절 함께 읽어볼까요?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로마서 12장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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