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이야기

  

  
  여러분, 지난 두 주간 동안 동안 텔레비전을 통해 베이징 올림픽 방송을 보았나요? 인터넷으로도 보았다구요? 그럼 생각나는 운동 종목을 말해보겠나요? 수영, 양궁, 태권도, 유도, 역도, 달리기 등이 있지요.(어린이들이 충분히 반응하게 한다.) 우리 나라 선수들이 경기를 잘 해서 금메달이나 은매달을 탈 때는 정말 기뻤지만, 반대로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하거나 다치거나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을 때는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분이 나쁘다고 느껴지는 것은 심판들이 올바르고 공정하게 판단하지 않고 일부러 어느 한 편에게만 유리하게 판정할 때였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었기 때문에 중국 선수들이 우승할 수 있도록 경기를 이끌어가는 것은 잘못된 일이었고 다른 국가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어디서 올림픽이 열리든지 올림픽이 열리는 나라 선수들에게만 더 높은 점수를 주거나 우수하게 판정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심판하고 지도할 때는 항상 실수가 있고 억울한 사람들이 생깁니다. 성경에 나오는 왕들만 보아도 심판을 그릇되게 하고 백성들을 잘못 인도하여 어렵게 만드는 일들을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정말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최고의 심판장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지금 '누가 하늘에 올라갈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가' 하고 각 사람의 마음을 심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사랑이 많으시기 때문에 잘못 판단하거나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특별히 예쁜 사람만 뽑아서 구원하시지 않고 모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사랑 많으시고 공정하게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친구들을 골고루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디모데전서 2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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