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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말씀을 잘 듣고 아빠 말씀을 잘 듣는 것을 순종이라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일까요? 물론 하나님 말씀을 잘 듣는 것이겠지요.
성경에는 하나님 말씀을 아주 잘 순종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루는 성경을 가르치는 한 부자 법관이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그가 예수님께 질문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그랬더니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열 가지 계명을 잘 지키거라"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부자 법관은 매우 자신 있다는 듯이 "저는 어릴 때부터 십계명은 모두 다 지키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번에는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부자 법관은 아주 돈이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매우 근심을 하다가 그만 예수님을 떠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진짜 순종은 하기 쉬운 일, 하고 싶은 일만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기 어렵고 순종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도 따르는 것이 그것이 지인-짜 순종이랍니다. 안타깝게도 부자 법관은 진짜 순종을 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자 법관으로서는 하기 어려운 일을말씀하시자 생각을 해보기는 했지만 결국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꼭 예수님께 진짜 순종을 하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혹시 부모님들은 사람이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잘못된 말씀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말 축복이 되는 말씀만 순종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꼭 하나님 말씀을 순종해서 행복하기를 바라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싫거나, 도저히 순종할 수 없다는 마음이 들 때는 꼭 예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하세요. 사람의 힘으로는 순종하지 못해도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할 수 있답니다.
다같이 성경말씀 읽어볼까요? "듣는 자들이 가로되 그러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가라사대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누가복음 18장 26-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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