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이야기

  


  한 아저씨가 돈을 잘 보관하기 위해 은행에 가서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통장에는 아저씨의 도장이 선명하게 찍혀 있고 그 위에 이름이 흐려지지 않도록 투명스티커로 붙여놓았습니다. 아저씨는 돈이 생길 때마다 열심히 저축을 했습니다.

  어느 날 아저씨에게 많은 돈이 필요한 일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저씨는 걱정하거나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은행에 충분한 돈을 금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은행에 가서 돈을 찾으려고 보니까 그제서야 깜빡 잊고 도장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저씨는 은행원에게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도장을 준비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통장이 확실하다며 돈을 찾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은행직원은 도장이 없으면 안 된다고 대답습니다. 아저씨는 시간이 매우 바빴지만 하는 수 없이 도장을 가지러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천천만만의 천사와 함께 곧 우리를 데러리 오시는데 하늘에 갈 때도 도장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어보았나요? 하늘에 가려면 "이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확실합니다"라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성경 말씀을 읽어볼까요? 출애굽기 31장 1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함이라."

  같은 장 16절과 17절도 읽겠습니다.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  

  일곱째날 안식일은 이 세상을 만드신 창조의 기념일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영원한 표징이랍니다. 안식일은 십계명의 넷째 계명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사람이 시간이 날 때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꼭 기억하여 지키라고 하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축복의 약속이랍니다. 아직 예수님이 오시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안식일을 지킴으로 안식일마다 하늘나라의 축복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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