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여러분은 여행을 좋아하나요? 어떤 일이 있거나 구경삼아 다른 지방이나 외국을 다니는 것을 여행이라고 합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선생님과 반친구들과 함께 가는 여행은 수확여행이라 하고 졸업을 앞두고 가는 여행은 졸업여행이라고 합니다. 결혼한 후에 신랑, 신부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신혼여행입니다. 여러 장소를 다니면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것은 선교여행이라고 합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시간은 성경에 나오는 사도 바울과 실라가 함께 선교여행을 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이야기해 주겠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여러 마을을 다니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어느 날 바울과 실라는 '루스드라'라는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루스드라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이상한 다른 신들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는 예수님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태어날 때부터 다리가 불편해서 앉아서만 생활해 온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귀담아 듣고 예수님께서 도와주신다면 꼭 일어나서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 사람이 일어나서 걷게하였습니다. 이 소식이 온 마을에 퍼졌습니다. 사람들은 바울과 실라가 그들이 최고로 여기는 '쓰스'와 '허메' 신이라며 절하려고 하였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사람들에게 오직 유일한 신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모든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 뿐이라고 분명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절대 다른 사람이나 하나님께서 만드신 천연계를 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참 엉뚱한 경험을 했지요? 바울과 실라는 갑자기 루스드라 사람들이 섬기는 하나님이 될 뻔했습니다. 이외에도 바울과 실라는 선교여행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성경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함이라"(사도행전 14:15). 여러분들도 바울과 실라처럼 선교여행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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