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 1

     

  
  옛날에 한 선교사가 "남쪽으로 가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선교사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남쪽으로 가다가 멋진 마차를 타고 가는 외국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아주 좋은 옷을 입고 좋은 말을 타고 있는 것을 보니 높은 사람이 틀림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선교사에게 또 다시 말씀하시기를 "저 사람에게로 가까이 가서 자세히 설명해 주어라"고 하셨습니다.

  선교사는 이번에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외국 사람에게 가까이 갔습니다. 외국 사람은 성경말씀을 읽고 있었습니다. 선교사는 외국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성경 말씀을 잘 이해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외국 사람은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어서 와서 좀 알려주십시오."하고 대답했습니다.

  선교사는 마차에 올라타서 외국 사람에게 성경 말씀을 자세히 가르쳐주었습니다. 그외국 사람은 옛날에 아주 힘센 나라였던 이디오피아의 높은 사람이었는데 성경말씀을 잘 가르쳐준 빌립 선교사의 말을 듣고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다가 물이 있는 곳에 이르자 "침례를 받고 싶습니다. 저에게 침례를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빌립은 이디오피아 사람에게 침례를 주었습니다.

  이디오피아로 돌아간 외국 사람은 그 이후로 어떻게 했을까요? 혼자서만 하나님 말씀을 알고 가만히 있었을까요? 분명히 이웃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말씀을 잘 가르쳐 주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성경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몰라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 저도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하면서 열심히 성경을 보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옛날에 빌립을 인도하셨던 것처럼 여러분을 성경 말씀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에게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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