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은 무슨 날이지요? 크리스마스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예수님이 태어나신 성탄절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진짜 예수님께서 성탄절에 이 세상에 오셨나요?
(아니오!) 여러분들 모두 잘 알고 있네요. 12월 25일이
왜 크리스마스가 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로마가 명절 기간 중에 하루를 크리스마스로
정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어떤 일들을 하나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듭니다.
소나무 같은 상록수에 예쁜 종과 선물 상자같은 장식을
달고 반짝거리는 불도 답니다. 우리 교회에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는데 참 예쁘지요. 예쁜 카드를 사거나 만들어서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라"고 쓴 후에 친구들에게 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릅니다.
또 나라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친구들끼리 선물을 준비해서
바꿔 갖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누구보다도 반가운 손님이 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눈이 하얗게 내린 밤에 코가 빨간 루돌프 사슴이 끄는 썰매를
타고 어린이들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그리고 굴뚝으로 들어가서 어린이들이 양말을 걸어놓고 잠을
자면 잠든 사이에 살짝 양말 속에 선물을 넣고 가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산타 할아버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선물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산타 할아버지보다 사랑이 많고 더 큰 선물을 주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누구실까요? 예,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에게 산타 할아버지보다 더 좋은 선물을 주셨는데
그분은 바로 아기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곧 구름을 타고 오셔서 여러분들을 하늘나라에 데려가실
것입니다. 오늘은 선생님 산타가 주는 선물을 받지만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모두 하늘에 가서 더 좋은 선물을
많이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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