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이야기

  

 
  아침 일찍 숲속에 가 본 경험이 있나요? 밤에 비가 오지 않았는데도 아침에 숲속에 가면 발이 다 젖습니다. 그 이유는 풀잎에 이슬이 맺혀 있기 때문입니다. 공기 중에는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는 작은 물방울이 있습니다. 밤부터 새벽까지 바깥이 추워져서 공기보다 땅이 더 차가우면 공기 중의 작은 물방울들이 땅에서 가까운 풀에 닿을 때 이슬이 생겨납니다.

  성경에 나오는 기드온의 이야기를 알지요?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못살게 구는 미디안 사람들을 물리치라고 하셨습니다. 기드온은 정말 하나님께서 기드온이 싸우기를 원하시는지 알기 위해서 하나님께 표를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기드온은 양털 한 뭉치를 땅에 놓고 이슬이 양털에만 내리고 땅에는 내리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아침 일찍 나가보니 정말 양털에만 이슬이 내려서 그릇을 가져다가 이슬을 짜보니 물이 가득찼습니다. 다음 날에는 반대로 양털은 마르고 땅에만 이슬이 내리게 해달라고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도 기드온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기드온은 용기를 얻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고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들을 이기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위해 이슬이 내리게도 내리지 않기도 하신 것처럼 여러분을 위해서도 놀라운 일을 행할 수 있으십니다. 기적을 경험하고 싶은가요?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답니다. - 참고 : Hiking with Jes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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