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전 이야기

 

  
  한 소녀가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소녀의 어머니는 많이 아프셨기 때문에 이들은 가난하게 생활했습니다. 어느 날 소녀는 길거리에서 어떤 젊은 청년에게 너무 배가 고프니 밤을 좀 사달라고 간절하게 말했습니다. 소녀의 부탁을 들은 청년 은 자신도 가난했지만 소녀의 안타까운 모습을 차마 무시할 수가 없어서 가지고 있던 동전을 소녀에게 주었습니다.

  소녀는 청년에게 감사하다고 고개를 푹 숙이더니 급히 돌아서서 뛰어갔습니다. 그로부터 일년, 이년, 삼년, 오년, 십년, 어느 덧 이십년이 지났습니다. 가난했던 어린 소녀는 자라서 은행가의 부인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부인은 한 남자가 남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세히 생각하다가 오래 전에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했던 청년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손님이 돌아간 후에 부인은 남편에게 그 사람이 무슨 일로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남편은 은행에 일자리가 있는지 물었다고 대답했습니다. 부인은 옛날에 그 사람이 자기를 도와주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꼭 일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날 저녁 소녀를 도와주었던 남자는 집에 돌아와서 몸이 아픈 부인의 머리 맡에 앉았습니다. 그 때 제복을 입은 한 사람이 통지문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내용을 읽은 남자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며 크게 기뻐했습니다. 봉투 속에는 편지와 함께 250달러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십년 전에 친절한 분에게 밤을 살 수 있는 적은 은전을 받았던 소녀가 감사한 마음으로 드립니다."라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Signs of the Times, March 13, 1901.-

  우리가 좋은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베푼 친절한 행동은 시간이 많이 지나더라도 다시 우리에게로 되돌아 온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잠언 19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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