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야기

 

 
  로마에 한 장군이 살고 있었습니다. 장군은 돈 많은 부자이고 백명이나 되는 군사들을 지도하는 높은 사람이었지만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었습니다. 어느 날 장군은 유대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장군은 온 가족과 함께 하나님을 믿고 착한 일을 더 많이 하며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장군이 기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장군은 깜짝 놀랐습니다. 천사는 장군에게 저기 욥바 바닷가에 시몬의 집에 있는 베드로라는 사람을 초청하라"고 말했습니다. 장군은 사람을 보내어 베드로를 데려오도록 했습니다. 마침 베드로는 세 번이나 이상한 짐승을 먹으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무슨 말씀일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손님들을 따라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장군은 가족뿐만 아니라 친척들을 모아놓고 베드로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천사를 만난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베드로는 장군의 집에 모인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사람들을 구원하셨다는 것을 자세하게 말해주었습니다.

  그 때까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유대 사람만 많이 사랑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받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장군과 장군의 가족에게 침례를 주고 친구들에게 가서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사랑하신다는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을 모두 사랑하는 분이십니다. 어린이도 사랑하고 어른도 사랑하고 키가 큰 사람도 사랑하고 작은 사람도 사랑하고 얼굴이 잘 생긴 사람도 사랑하고 못 생긴 사람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을 잘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여러분도 친구들을 모두 사랑하고 친구들이 하나님을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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