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넷, 와, 너무 재미있다.
이번에는
천천히 세어보아야지. 하나, 둘, 셋, 넷.
빨리
한번 세 볼까? 하나, 둘, 셋, 넷"
마태는 돈을 세는 일이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돈 많은 부자, 마태는 사람들에게서 나라에 바치는 세금을
걷는 세리였습니다. 마태는 돈을 세어보아 그 중 얼마는
나라에 바치고 또 얼마는 자기가 가졌습니다. 마태는
세상에서 돈을 가장 사랑했기 때문에 돈을 여러 번 만져보고
세어보고 떨어뜨리며 소리도 내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마태가
앉는 책상 앞에 한 줄로 서서 한 사람씩 돈을 주었습니다.
그러면 마태의 가방에는 점점 돈이 많아졌습니다.
어느 날 마태가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있을
때였습니다. 마태 앞으로 온 어떤 사람이 돈을 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마태를
바라보았습니다. 그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은 마태에게 "나를 따라오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에게는 돈이 많이 든 무거운 돈 주머니가 있었고 사람들은
마태에게 돈을 내려고 줄을 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태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 지를 알았습니다. 마태는
돈을 사랑했지만 돈보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마태는 책상위에 있던 모든 돈과
돈주머니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이제 마태에게 가장 큰 즐거움은 돈을 세는
일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다니며 사람들을 도와주고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일이었습니다. 마태는 하나, 둘, 돈을
세는 대신에 한명, 두명 예수님께 인도할 사람들을 세어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말해주고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일을 가장 기뻐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고:The Young Learner's Bible Storybook-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