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나타샤 이야기

  준비물: 유로-아시아 지역 지도

  
  
(지도를 보여주며) 유로-아시아지회에는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함께 말해볼까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몰도바, 우크라이나가 있습니다. (주요 나라와 지역을 짚어가며 이야기해 본다) 이 시간에는 우크라이나 동쪽에 사는 친구 나타샤의 이야기를 들려주겠습니다

  나타샤는 7살이고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나타샤는 초등학교 외에 노래와 피아노를 배우는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나타샤는 피아노 치기를 매우 좋아하지만 집에 피아노가 없어서 연습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엄마는 피아노를 사줄 만한 여유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피아노를 갖기 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피아노를 하나 주시도록 기도해 보려무나."하고 엄마가 제안하셨습니다.

  나타샤는 피아노를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나타샤는 혼자 기도할 때나 가족들이 함께 기도할 때도 항상 피아노에 대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침에 기도할 때나 저녁에 기도할 때나 추운 날에나 비가 오는 날에나 밥먹기 전에 기도할 때도 같은 제목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피아노 선생님께서 나타샤에게 종이를 하나 주시고는 엄마께 가져다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타샤는 집에 가서 엄마께 선생님이 주신 종이를 드렸습니다. 엄마는 내용을 읽으시고 어디엔가 전화를 거셨습니다. 그리고 나타샤에게 피아노를 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타샤는 너무 기뻐서 펄쩍 뛰면서 겉옷을 집어 들었습니다. 엄마와 나타샤는 서둘러 할머니 집으로 달려가서 할머니 차를 타고 피아노를 가지러 어떤 집으로 갔습니다.

  문을 두드리니까 한 친절한 아주머니가 나와서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그 집에는 아주 크고 아름다운 피아노가 있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엄마에게 원하기만 한다면 피아노를 가져가도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피아노를 할머니 차에 실을 수가 없어서 트럭을 빌려 집으로 옮겼습니다. 나타샤는 빨리 피아노를 쳐 보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피아노를 치자 학교에 있는 피아노와는 다른 이상한 소리가 났습니다. 엄마는 피아노가 좋은 소리를 내도록 조율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 날 한 사람이 와서 피아노를 조율해 주었고 이제는 좋은 소리가 났습니다. 나타샤는 더 이상 피아노 연습을 위해서 학교에 남아있을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나타샤는 집에서 열심히 피아노를 쳤습니다.

  나타샤와 엄마는 함께 피아노를 얻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연습해서 언젠가 교회에서 예배 반주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04/4기 조력자).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