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집에서 쉽게 물을 구할 수 있지만 옛날에는
집에서 물을 얻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가 먹었습니다. 우물은 땅을 깊이 파서 땅 속에
있는 맑은 물이 고이게 만든 것인데 특히 물이 부족한 더운
나라에서는 우물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성경에는
우물에 얽힌 많은 이야기들이 있고 사람들은 우물가에서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우물가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맑은 물을 얻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우물가에서 중요한 사람을 만나기도 했는데 아브라함의
종이 리브가를 만났고 야곱은 라헬을 만났으며 모세는 십보라를
만났습니다. 사마리아 여인도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우물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벌이기도 하고 우물가에서 동네 소식을 듣고 또
어떤 사람은 도망가다가 우물 속에 숨어 무사히 위험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물은
오늘날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교회와 같습니다. 우리는
교회에 와서 하나님을 만나고 사랑하는 친구들을 만납니다.
교회에 와서 하나님께 찬미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교회에서 우리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활용하고 기쁨을 얻습니다. 교회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 베풀고 봉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우물은 샘이 더러워지거나 마르면 쓸모없게 되기도 했지만
교회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축복이 흘러넘치는 축복의 샘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고 잘 돌보시는 곳입니다.
교회에 잘 다니고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