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에 새벽 2시경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이들의 픽업보다 더 기쁜 디센던츠를 위한 15인승 그레이스 터보를 수증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디센던츠 멤버들이 얼마나 기뻐하던지!
그동안 몽골에서 차량이 없어 활동할 때마다 렌탈의 부담과 차량 파손 등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만저 한국 선교 공연 투어에 맞추어 먼저 사용하고 몽골에서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을

받게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지회 게스트룸으로 오는 차량 내내 또 다른 기쁨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시었습니다.

 

지회에서 환대를 받고  계획에 없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박건춘(NDS Golden Angels Coordinator)로부터 1월 8일 연합 공연을 위해 음악지도를 받게 된 것과

재림 교단의 자랑, 박성규(테너)로 부터 발성 그리고 호흡과 음악지도를 받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역시 한국은 풍요롭네데요.

풍요로운 것을 나누고 전달하는 것이 감동입니다.

 

오후에는 몽골 야영장 구입을 위해 큰 헌신을 하신 분께 몽골 재림교회의 마음을 담아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구역반 정도의 소수의 교우들이 모인 자리지만 찬양은 더욱 은혜로웠습니다.

 

멤버들이 바닥 난방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두가 감기에 걸렸네요.

찬양을 위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이 더욱 성숙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