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takuwa na ubatizo wanafunzi Makuyuni kama wanne. 투타쿠와 나 우바티조 와나푼지 마쿠유니 카마 와은네

Naomba utupeleke kwa gari lako. 나옴바 우투벨레케 콰 가리 라코"

 

지난 한 주 내내 전화로 문자 메세지로 오라고 야단인 요하나(Yohana) 사역자.

 

이번주 안식일, 모교회인 음토 와 음부(Mto wa Mbu)교회에서 침례식이 있으니

마쿠유니에서 침례를 받을 사람들을 데리고 음토 와 음부로 가자는 것입니다.

 

에쉬케쉬 광야에서도 스물 댓명씩 부족들을 태우고

렝기자베에서도 인근 시내까지 사람들을 나르는 선교사는

달라달라(Dala dala, 탄자니아의 공중 버스)도 들어가지 않는 궁벽한 광야와 산간 지역들을 도는

마을버스 운전사이기도 합니다.

 

승객이 원하는데 어쩌겠습니까?

오라면 가야지!

 

음토 와 음부에서 4주간의 전도회 끝에 73명이 침례를 받았는데,

이번 주 안식일 그 가운데 25명이 침례를 받으므로 전도회의 막을 내렸습니다.

한 달 간 100명의 평신도 사역자들과 교인들이 교회 앞마당에서 먹고 자며

말씀을 전한 결과였습니다.

 

마쿠유니 교회에서도 10명의 침례자가 나왔구요.

 

마쿠유니(Makuyuni)는

코끼리들의 천국 타랑기레 국립공원,

마냐라 호수의 플라밍고와 악어떼로 유명한 마냐라 국립공원,

그리고 세계 최대 응고롱고로 분화구 초입에 위치한 마사이 마을입니다.

 

관광객을 태운 차량이 수없이 드나 들고

일요일마다 시끌벅적한 마사이 장(market)이 열리는 마쿠유니 골목 안에

단 두 가정만이 출석하는 열악한 예배소가 바로 마쿠유니 교회인데

작년,  한 목사님 가정의 후원으로

요하나 마위타(Yohana Mawita) 평신도 사역자를 파송한 이후

조금씩 조금씩 교인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집사님의 후원을 통해

교인들의 숙원이었던

화장실도 지을 수 있게 되었지요.

 

마쿠유니.

이 작은 교회가 마사이로 가득 차는 그 날까지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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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집 위에서 놀고 있는 마사이 어린이들과 마쿠유니 교회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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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쿠유니 지역장 목사님이셨던 Mynindo(음닌도 목사님)과 요하나 사역자와 함께, 자전거와 희망의 소리 통신과목 2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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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식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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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미터의 구덩이를 메꾸고 지은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