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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목요일 - 보는 것에 대한 마지막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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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요 9:35~39).

예수는 자기편에 선 사람을 절대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고침 받은 남자처럼 “쫓겨”(요 9:34)났거나, 예수를 따르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가정불화를 겪거나, 심지어는 직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편에 굳게 서기로 결심하는 한 예수 또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좋은 소식입니다.
예수는 탈퇴당한 남자를 찾아 나서서 그를 더 확고한 믿음의 생애로 이끄십니다. 그 비천한 사람에게 예수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밝히시고, 그 남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완전하게 예수를 받아들입니다. 충성할수록 시야가 열립니다. 더욱더 분명한 영적 비전을 얻습니다.
요한은 가장 좋아하는 논증 몇 가지를 제시하며 이 남자의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첫째, 예수는 이 세상에 심판을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예수와 만나는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에 대해 판결을 내리는 셈입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눈먼 사람이 자신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눈먼 상태를 모르는 이들이야말로 희망도 도울 수도 없는 존재들입니다.
둘째, 자신의 무지몽매를 절감하며 더 잘 보고 싶어 하는 이들만이 눈이 열립니다. 연약함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눈먼 것을 고백하는 사람만이 보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깨닫는 자만이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 당시 바리새인처럼 아무런 필요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고 약한 자들은 고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과 만나면 시야가 더 뚜렷해질 수도 있고 이전보다 더 어두워질 수도 있습니다. 예수를 만나는 것은 심판으로 부름 받는 것입니다. 눈먼 것을 자백하여 나음을 받을 수도 있고, 시력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어둠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말할 수 없이 귀중한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바로 오늘 여러분과 저에게 주어지는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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