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사정으로 오랜 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지난 4월 11일 칠레 소식입니다.
지난 안식일은 이곳에 온 이후 처음으로 안식일에 1부 예배와 2부 예배를 드렸습니다.
1부 예배는 11시, 2부 예배는 저녁 6시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동안은 오전에는 예배를 못드리고 저녁 6시에만 예배를 드렸는데
이번 안식일부터 오전 11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1부 예배에는 저희 가족을 제외하고 한 명이 참석했고
2부 예배에는 저희 가족을 제외하고 네 명이 참석했습니다.
처음에는 늘 저희 가족 네 명만 예배를 드리다가
언제부터인가는 늘 여섯 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몇 개월 전부터는 여덟 명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아홉 명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함께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모임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쉽게도 이번 안식일은 사진이 없습니다.
다음 안식일에는 더 좋은 소식과 좋은 사진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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