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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안식일 - 사탄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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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시 34:7)


사탄보다 강하신 구주의 구원과 보호가 없다면 우리는 사탄과 그 부하들의 세력 앞에서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습니다. 강도에게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빗장을 지르고 자물쇠를 달아 철저하게 문단속을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힘과 방법으로는 도무지 이길 수 없고 또 그 공격에 저항할 수도 없는 세력에 대해서는 좀처럼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사탄은 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마음을 현혹하고 신체를 망가뜨리고 괴롭히며 재산과 생명을 파괴할 것입니다. 불행과 파멸이 그들의 유일한 기쁨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요구에 반항하고 사탄의 유혹에 굴복하여 마침내 악령의 지배를 받는다면 그것이야말로 두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주님의 보호 속에서 늘 안전합니다.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하늘에서 힘센 천사들이 보냄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주위에 둘러놓으신 근위대를 악한 세력은 깨뜨릴 수 없습니다.
근 6천 년간 계속된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큰 싸움은 곧 끝이 납니다. 사탄은 인류를 위한 그리스도의 사업을 좌절시키고 자신이 만든 덫에 영혼을 붙잡아 두려고 곱절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님의 중재가 끝나고 죄에 대한 희생이 멈출 때까지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끝까지 회개하지 않게 만드는 것, 이것이 사탄의 목적입니다.
자기에게 특별히 저항하지 않을 때, 교회와 세상에 무관심이 팽배할 때에 사탄은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자기 손아귀에 붙들린 포로를 잃어버릴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영원한 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고 부르짖으면 사탄은 모습을 드러내고 그리스도의 세력과 다툼을 벌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러 모인 자리에 사탄도 함께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는 예배에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지배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517,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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