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없는 학교가 달라졌어요

민주공화국 콩고의 우왈루지역에 있는 primary school 배우지 못한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 손수 지은 학교이지만 
힘에 버거워 마무리를 못한채 지붕도 없고 벽도 없는 학교 교실이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한국에 충주지역 이봉* 장로님의 도움으로 학교교실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비만 오면 진흙탕길을 그 누구도 지나갈 수 없는 오지까지 양철을 나르고 재료를 나르느라 시일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나 그곳의 부모와 아이들 모두 얼마나 기뻐하며 열심히 교실 마무리 일을 도와 주는지 감동이었습니다.   
맨발로 먼 곳에서부터 물을 나르고 진흙을 으깨고 삽으로 떠서 뼈대를 붙이고 
지붕을 덮는 일들은 마치 비가 내리기전 개미군단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 같았습니다. 

이제 이 오지에는 부모들의 모본을 따라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할 것입니다.
부정부패 세계1순위인 콩고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스스로 일어서려는 우왈루지역의
학교와 콩고세례선교사의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 콩고 PMM선교사 박종석 고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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