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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일요일 - 우리의 첫 번째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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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알리라”(요 7:17).


성경에서 진리를 배워서 빛 가운데 걷고 다른 사람을 격려하여 그 모본을 따르게 하는 것이 이성을 지닌 모든 사람의 첫째이자 최고의 의무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부지런히 성경을 연구하고 모든 사상을 검토해 보고 성경의 절과 절들을 비교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남이 아닌 각자가 자신을 책임지는 것이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자기 생각을 확립해야 합니다.
지혜롭다고 자처하는 학자들 때문에, 가장 명백하게 계시된 성경 진리들이 의심받고 흑암 속에 파묻혀 버렸습니다. 성경에는 거기 사용된 언어만으로는 분명히 알 수 없는 신비하고 은밀하고 영적인 의미가 있다고 그들은 가르친다. 그런 사람은 거짓 교사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런 사람을 향하여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한다고 하신 것입니다(막 12:24). 표상이나 상징으로 표현된 것을 제외하면 성경에 기록된 언어는 그 언어 자체의 분명한 뜻에 따라 풀이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 7:17)라고 그리스도께서는 보증하셨습니다. 만일 사람들이 읽는 그대로 성경을 받아들인다면, 그릇된 길로 인도하고 혼란케 하는 거짓 교사들이 없다면, 천사들을 기쁘게 할 일이 성취되어 오늘날 오류에서 방황하고 있는 허다한 사람이 그리스도의 품 안으로 인도받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연구하는 일에 모든 정신력을 쏟고 하나님의 깊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이해력을 활용해야 합니다. 배우는 자의 참된 정신은 어린아이처럼 유순하고 순종하는 마음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철학적인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는 성경의 어려운 문제들은 결코 해결할 수 없습니다. 과학 분야에서 종사하는 연구자들처럼 자력으로 성경을 연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경건하게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는 소망으로 연구해야 합니다. 스스로 존재하시는 위대한 분에게 지식을 얻기 위해 겸손하게 가르침 받으려는 정신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악한 천사가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우리 마음을 굳게 만들어 진리에 감동받지 못할 것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신비라고 혹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학자들이 지나쳐 버리는 부분에는,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는 이들을 위한 위로와 교훈이 가득한 경우가 많습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598~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