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2월 8일 월요일 - 이기심은 사랑을 이해할 수 없다

guide_img.gif



 


“내가 하늘에 올라가서 내 보좌를 하나님의 별들보다 높일 것이요…지극히 높으신 분같이 되리라”(사 14:13~14, 한글킹제임스).


예수께서 탄생하셨을 때 사탄은 자기의 통치권을 반박하기 위하여 하늘의 사명을 지닌 분이 강림하셨음을 알았습니다. 새로 태어난 왕의 권위를 증언하는 천사의 기별을 듣고 그는 떨었습니다. 아버지의 총애를 받는 자로서 그리스도가 하늘에서 지녔던 지위를 사탄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오신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염려가 가득했습니다. 그는 이 큰 희생의 신비를 측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이기적인 정신으로는 속임 당한 인류에 대한 이러한 사랑을 깨달을 수 없었습니다. 하늘의 영광과 평화 그리고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쁨을 사람들은 희미하게 이해했지만 덮는 그룹이었던 루시퍼는 이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늘을 잃어버렸으므로 다른 이들을 자기처럼 타락시킴으로 복수하려고 결심했습니다. 그들이 하늘의 일을 과소평가하고 마음을 세상의 사물에 몰두하도록 만들어서 그 목적을 이루고자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그리스도 안에 나타났으므로 사탄의 회의에서는 예수를 정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 중 이 사기꾼의 세력에서 벗어난 자는 아직까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악의 동맹군은 예수를 대적하여 싸우기 위해 그를 따라다녔고 가능하면 그를 정복하려고 했습니다.
 구주께서 침례를 받으셨을 때에 사탄도 목격자 중에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영광이 그의 아들을 덮고 있는 것을 그는 보았습니다. 그는 예수의 신성을 증언하는 여호와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로 인류는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교통이 단절되었으며 하늘과 땅과의 교통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께서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롬 8:3) 오셨으므로 아버지께서 직접 말씀하시게 된 것입니다. 그분은 전에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교통하셨으나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인류와 교통하십니다. 사탄은 악에 대한 하나님의 증오가 하늘과 땅 사이에 영원한 분리를 가져오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과 사람과의 연결이 회복되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사탄은 자기가 정복하지 못하면 정복당할 것을 알았습니다. 이 투쟁의 결과는 너무나 중대해서 그와 동맹한 천사들에게 맡길 수 없었습니다. 그가 직접 싸움을 싸워야 했습니다. 모든 배도의 세력이 하나님의 아들을 대항하여 집결했습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지옥 무기의 표적이 되셨습니다.

<시대의 소망>, 115~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