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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화요일 - 하나님은 이해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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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 1:16).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괴로움을 잘 아시고 우리의 슬픔을 동정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 창조주께서 죄인들의 친구이심을 아담의 후예들은 모두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서 보여 주신 모든 은혜의 교훈과 모든 기쁨의 약속과 모든 사랑의 행위 그리고 사람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모든 일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율법을 사탄은 이기적인 율법으로 표현합니다. 인간이 그 율법의 계명을 순종하기란 불가능하다고 그는 선언합니다. 그는 인류 첫 조상의 타락과 거기에 따른 모든 재난의 책임을 조물주에게 돌리며 사람들이 하나님을 죄와 고통과 사망의 창시자로 여기게 만듭니다. 예수께서는 이런 기만을 폭로하십니다. 그는 우리 중 한 사람이 되어 순종의 모본을 보여 주십니다. 이 일을 그분은 인성을 취하시고 우리의 경험을 몸소 체험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히 2:17). 만일 예수께서 겪지 않으신 어떤 일을 우리가 겪어야 한다면 사탄은 이것을 빌미로 하나님의 능력이 인간을 위해 충분하지 못하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받으셨습니다(히 4:15). 우리가 당하는 모든 시험을 겪으셨습니다. 그는 자유롭게 쓰도록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은 능력은 당신 자신을 위하여 조금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사람으로서 시험을 대하시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능력으로써 승리하셨습니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시 40:8)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사탄에게 괴로움 받는 모든 사람을 고치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 율법의 특성과 그 봉사의 본질을 명백하게 드러내셨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할 수 있음을 그의 생애가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인성으로는 인성과 접촉하시고 자기 신성으로는 하나님의 보좌를 굳게 붙드셨습니다. 그는 인자로서 우리에게 순종의 모본을 주시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순종할 능력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호렙산 가시덤불에서 그분은 모세에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또 우리에게는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산 떡”이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요 10:11; 6:51; 14:6; 마 28:18)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모든 허락의 보증이라고 하셨습니다. ‘내니’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는 보증이 되시고 하늘의 법칙을 순종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의 보증이 되십니다.


<시대의 소망>, 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