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팜트리밑에서 교회건축하다

( 마태선교사: 정효정집사님후원 )

( 교회지붕후원:마천교회 )

아프리카 콩고 동부지역 마라부지역은 교회도 없고 성도도 몇안 되는 곳입니다.

이곳에 킴대회와 의논한 끝에 마태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그동안 팜트리 밑에서 모여 예배를 드리며 선교를 했습니다. 당연 6개월이상의 우기가 있는 이곳에서는 나무밑에서 예배 드리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금요일에 비가 오면 어쩌나....밤에는 멈춰야 할텐데... 안식일 아침부터 비가 오면 어쩌나....예배 도중 비가 오면 어쩌나...

마태선교사의 속은 고목나무 처럼 타 들어 갔습니다. 고민끝에 몇명의 성도들과 마태 선교사는 용기를 내어 교회를 건축하기로 했습니다.

기초를 다듬고 나무틀을 세우고 우기가 재시작 되기전 예배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다들 수고를 마다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언제나 돈이 있어야 해결되는 양철지붕입니다.

나무틀을 세워 놓은지 수개월...

마천교회 성도님들께서 바자회를 개최하여 모은 귀한 자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마천교회도 교회를 이전해야 하는 어려움 중에 있으면서도 해외 구호봉사를 위해 써 달라며 귀한 모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당장 마태 선교사에게 소식을 전하고 교회지붕을 건축하도록 했습니다. 사실 마태 선교사는 다리가 불편한데도 너무 기뻐서 높은곳에 직접 올라가 못을 박고 손수 지붕을 씌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제는 비가 와도 걱정이 없습니다.

매 안식일 모든 성도가 모여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천교회 성도님의 도움으로. 아프리카 콩고 마라부교회가 세워짐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프리카 콩고선교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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