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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월요일 - 기도와 도덕적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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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


주님의 계명을 지키려면 도덕적 용기가 필요합니다. ‘일곱째 날을 안식일로 지키기 위해 다른 교회를 떠나는 것은 마음 약하고 어리석은 무지렁이나 하는 행동’이라고 진리에 반대하는 누군가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진리를 받아들인 어느 목회자는 그의 말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약한 마음으로 가능한지 한 번 해 보시지요.” 인기 없는 길을 선택하려면 도덕적 용기, 확고부동함, 결단, 인내, 수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불쌍하게 고난 받는 사람이 성전에 계신 그리스도에게 다가간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께 갈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고맙습니다. 이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며 사람들은 이곳으로 들어가면서 자신이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중임을 깨달을 것입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목회자를 계속 보내 줄 수 있을 것이라고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뿌리를 깊게 내려야 합니다. 여러분 스스로 생명 샘에서 떠 마실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계명을 함부로 짓밟지 않았습니다. 결과에 개의치 않고 여러분은 인기 없는 진리를 찾아왔습니다. 여러분 혼자 몸부림치도록 구주께서 고개를 돌리실까요? 아니요. 절대로요. 그러나 그분은 제자들에게 시련, 극기, 희생이 결코 따르지 않겠다고는 말하시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아픔과 고통을 많이 겪은 분이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궁핍한 중에도 여러분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빈곤이 이를 것입니다. 전쟁 그리고 전쟁의 소문이 난무하고 사람들은 겁에 질려 얼굴이 새파래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고통을 겪을지도 모릅니다. 배고플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분을 고난 속에 버려두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여러분의 믿음을 시험하실 것입니다. 제멋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그분과 그분의 능력을 인류에게 보여 주기 위해 여기 있는 것입니다.
…그분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따를지, 하늘 천사들의 세상에 적합하게 될지 그리스도께서 오늘 시험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충실한 백성을 원하십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95년 9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