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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목요일 - 만나를 두 배로 거두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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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날에는 각 사람이 갑절의 식물 곧 하나에 두 오멜씩 거둔지라”( 16:22).

 

여섯째 날에는 백성 모두 1인당 두 호멜씩 거두었습니다. 두령들은 급히 모세에게 와서 진행된 일을 알렸습니다. 모세는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식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스라엘 시대처럼 자신의 성일이 거룩하게 준수되기를 요구하십니다. 히브리 사람에게 주어진 그 명령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여호와께서 주신 명령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안식일 전날은 예비일입니다. 거룩한 시간을 위하여 모든 것이 준비되어야 하는 날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우리 자신의 사무가 거룩한 시간을 침해하도록 놔두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병자와 고통 당하는 사람을 돌봐야 한다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들을 편안하게 하는 데 필요한 노동은 자비의 일이므로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불필요한 모든 일은 피해야 합니다. 예비일에 할 수 있었던 사소한 일을 안식일이 시작될 때까지 태평하게 미루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안식일이 시작할 때까지 챙기지 못한 일은 안식일이 지날 때까지 하지 말고 미루어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무신경한 이 사람들이 그 경험을 교훈 삼아, 일하는 6일 동안에 자기 일을 열심히 하게 될 것입니다.

광야에서 장기간 체류하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안식일의 신성성을 감명 깊게 느끼도록 고안된 삼중의 이적을 목격했습니다. 여섯째 날에는 만나가 갑절로 내렸고, 일곱째 날에는 조금도 내리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때에는 저장해 둔 것이 하루를 넘기면 못쓰게 되었는데 안식일에 필요한 몫은 달콤하고 신선하게 보존되었습니다.

만나를 주신 것과 관련된 상황은 많은 사람의 주장과 달리 안식일이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실 때 제정되지 않았다는 결정적 증거가 됩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시내산에 오기 전에 이미 안식일을 지켜야 할 의무에 관하여 알고 있었습니다. 만나가 내리지 않는 안식일을 대비하여 금요일마다 갑절을 거두어야 하므로 안식하는 날의 신성한 특성이 그들에게 끊임없이 감명을 주었습니다. 백성 중 몇 사람이 안식일에 만나를 거두러 나아갔을 때 여호와께서는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                      

 

<부조와 선지자>, 295~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