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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일요일 - 하나님을 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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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9:10).

 

구주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세상에 존재합니다. 하나님과 같은 품성을 얻기 위해 그리고 그분을 세상에 알리는 봉사의 삶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역자가 되고, 그분을 닮아 가고, 그분의 품성을 나타내기 위해 우리는 그분을 올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직접 자신을 계시하신 그대로 그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참교육과 모든 참된 봉사의 기초입니다. 그것은 유혹을 실제적으로 막아 주는 유일한 안전책입니다. 그것만이 우리의 품성을 하나님과 같게 해 줍니다.

동료 인간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하는 사람 모두에게 이 지식이 필요합니다. 품성의 변화, 순결한 삶, 효율적인 봉사, 올바른 원칙 준수는 모두 하나님을 올바로 아는 데 달려 있습니다. 그 지식은 이 세상과 장차 올 세상의 삶에 모두 필수적인 준비 사항입니다.

오늘날 우리 눈에 비치는 자연의 만물에서는 에덴동산의 영광을 희미하게 느낄 수 있을 뿐입니다. 죄는 이 땅의 아름다움을 망쳐 놓았습니다. 죄악이 남긴 흔적을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름다운 것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능력이 무한하고 은혜와 자비와 사랑이 크신 분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생명과 기쁨으로 채우셨다는 사실을 자연의 만물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훼손된 상태에서도 만물은 위대한 예술가이신 하나님의 솜씨를 보여 줍니다. 우리가 어디를 향하든지,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비의 증거를 볼 수 있습니다.

웅장하게 울리는 뇌성과 옛적부터 끊임없이 들려오는 대양의 파도 소리를 비롯하여 숲속에 아름답게 퍼지는 흥겨운 소리에 이르기까지 자연 속에 수많은 소리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빛깔과 색조가 환상적인 대조 또는 조화를 연출하는 하늘과 땅과 바다의 아름다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영원히 변함없는 산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말해 줍니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푸른 나뭇잎, 곱고 섬세한 꽃잎은 누가 그것들을 지었는지 증언합니다. 갈색 대지를 덮은 초록 풀밭에서 하나님이 가장 미천한 존재도 돌보신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바닷속 동굴과 땅속 깊은 곳에서 그분의 보화가 드러납니다. …이 땅을 뒤덮고 하늘을 밝혀 주는 청명한 아름다움이 하나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치료>, 409, 41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