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인도 천명선교사 훈련원입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셨나요?

저희도 하나님의 은혜 아래 14기 선교사들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매일 아침 마다 또 매일 저녁 마다 선교사들의 간증과 설교를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그들의 간증을 듣기 전에는 모두가 괜찮아 보이고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한명 한명의 간증을 들을 때면 정말 모두에게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고 아픔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그래서 우리에게 예수님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매주 안식일 그리고 수요일이면 선교사들이 어린이 분교와 집집 방문을 나갑니다그리고 방문을 갔다가 돌아와서 그곳에서 느낀 점들을 나누는데요오늘은 아샤 선교사의 간증을 전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저는 아샤 선교사입니다저의 가족은 교인이었지만 제대로 믿는 교인이 아니었습니다엄마 아빠는 시간이 될 때는 교회에 가고 또 시간이 될 때는 힌두신당에 가곤 했습니다저는 어렸지만 그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저는 항상 엄마 아빠에게 왜 기독교 인데 힌두신당에 가냐고 묻곤 했지만 제 부모님은 특별한 답을 주지 않았습니다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지만 저희 가정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습니다그렇게 13살이 되던 해에 저는 제대로 신앙을 하는 할아버지를 찾아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그리고 티켓도 없이 기차를 타고 3일을 여행해서 란치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화장실 옆에서 자면서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기차여행을 할 때 제 마음엔 오직 하나 뿐이었습니다. ”내가 할아버지 댁에 가면 꼭 제대로 신앙을 배우겠다라는 마음이요그렇게 할아버지 댁에 도착한 저는 할아버지와 함께 교회에 다니며 신앙을 배웠습니다하지만 그런 저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시던 아버지는 지금까지도 저를 미워하십니다이제 선교사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특별히 어머니 아버지가 신앙으로 돌아오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저는 이번 주 어린이 분교를 나가서 두 명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어린이 순서에 참여하던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 집을 찾아가봤습니다아이들은 아주 가난한 집에 살고 있었고 먹을 것이 없어 하루에 두 끼 먹기도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그 이야기를 듣는데 어렸을 때 저의 모습이 생각나 아이들을 꼭 안고 울었습니다엄마 아빠와 살 때도 할아버지와 살 때도 먹을 것이 부족해 굶곤 했습니다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저는 식당에서 설거지를 도우면서 용돈을 벌었고 그 덕분에 식사를 하면서 학교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저와 선교사들은 그 집을 방문하고 정말 가난하게 살고 있는 그들을 위해 조금의 쌀과 반찬거리를 가져다 드렸습니다이번 토요일에도 다시 그 가정에 필요한 것을 조금이라도 도우려고 합니다어려운 그들의 가정환경을 돕지만 또 그들의 영적인 어려움도 돕기를 기도합니다그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저희 선교사 그룹이 그들에게 물질적인 것 뿐 아닌 영적인 양식을 나눌 수 있게 도와주세요.“

 

가까이 가지 않을 때는 알 수 없는 이웃들의 필요를 그들을 방문하고 이야기 하면서 알게 되는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들을 방문하고 함께 나눌 때 우리도 선교사도 살아나는 것을 봅니다역시 사랑은 나누어야 하고 찾아가야 하나 봅니다이제 다음 주 일주일간은 선교사들이 두 그룹으로 나누어 져서 전도회를 진행합니다처음 전도회를 진행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또 이제 한 달 남은 선교사 훈련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행복한 안식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