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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목요일 - 가정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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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25:35).

 

 

가정의 사명은 가족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 가정은 하나의 실물 교훈이 되어 올바른 생활 원칙의 탁월함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와 같은 예시는 이 세상에서 선을 위한 하나의 능력이 될 것입니다. 진정한 가정이 인간의 마음과 삶에 끼치는 감화력이야말로 그 어떤 설교보다도 강력합니다.

우리의 가정을 통해 복을 받아야 할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의 친교는 세상의 관습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성령과 그분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난한 사람, 나그네 그리고 성소에서 제사장을 돕거나 종교 지도자이거나 전도자인 레위인을 모두 포함시켰습니다. 그들 모두는 백성의 손님으로, 사회적·종교적 축제에서 환대받고 병이 들거나 어려울 때는 친절하게 보살핌 받아야 할 사람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우리도 가정에서 그런 사람을 환대해야 합니다. 선교 간호사, 교사, 걱정과 고된 일에 시달리는 어머니, 연약하고 나이 많고 종종 가족도 없이 가난과 갖가지 좌절을 겪는 사람에게 그와 같은 접대는 놀라운 격려와 용기가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14:12~14).

그런 사람은 여러분에게 큰 짐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잔뜩 공을 들인 값비싼 호사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근사하게 차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들 중에는 따뜻하고 친절한 환대 속에 화롯가에 같이 앉고 식탁에서 가족과 음식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통해 천국의 분위기를 느낄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의 동정심은 자신의 가족의 울타리 너머로 흘러나와야 합니다. 자기의 가정이 남에게 복이 되게 하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할 귀한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사회적 감화력은 놀라운 능력을 발휘합니다.

 

<치료봉사>, 35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