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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일요일 -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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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20:7)

 

셋째 계명의 핵심은 하나님의 이름을 모든 경우에 헛되이, 쓸데없이, 함부로 부르거나 사용하는 것을 금하라는 것입니다. “이 계명은 거짓 서약과 일반적인 맹세를 금할 뿐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의 존엄한 뜻을 생각지 않고 경솔하고 부주의한 태도로 그 이름을 부르는 것을 금하고 있다. 보통의 대화에서 부주의하게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는 일과 사소한 문제로 그분께 호소하는 일과 그분의 이름을 자주 생각 없이 되풀이하는 일로 우리는 그분께 욕을 돌린다”(부조와 선지자, 307). 우리는그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111:9)라는 말씀을 숙고해야 합니다.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입 밖에 낼 때에는 존경과 엄숙한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름은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의 품성, 속성, 인격의 총체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이름을 잘못 사용하게 되는 걸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있으면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잘못 말하게 됩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고 애굽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3:13)라고 질문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처음 대면했을 때 그는 하나님의 이름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알지 못한 것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으며 하나님을 어떤 분이라고 말할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는 예배 중에 하나님의 이름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찬송하고 기도드릴 때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존귀한 마음과 태도로 그분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은 창조주와 구세주로서의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찬송 중에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창조주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또한 구세주에 대한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와 대화의 시간인 기도 중에 그분의 이름을 가장 많이 부르게 됩니다. 기도할 때에는 겸손과 신뢰의 마음으로 그분의 이름을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재림 성도는 위선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생각 없이 부르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 합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15:8~9).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면서 예배 중에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일상 대화 중에는 교회나 지도자들에 대해 비평의 말을 한다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일이 됩니다. 언제든지 어떤 장소에서든지 하나님의 이름을 존귀히 여기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