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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금요일 -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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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게 뭘까? “믿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하면 끝나는 게 그리스도인의 삶은 아니다. 그리스도인 삶의 가장 기본적이고 독특한 원리는 두 가지 죽음으로 시작되는 것일 것이다. 첫째 죽음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즉 그리스도의 죽음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없이는 죄의 용서도 구원도 없다. 이는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요일 1:7)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사탄의 지배와 죄의 정죄 그리고 죄의 삯인 사망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하나님과 화평케 하였다. 이것이 복음 중의 복음이다.

둘째 죽음은 옛 자아의 죽음이다. 바울은 그것을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기 때문에 이제는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산다고 고백한다( 2:20).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인 사람에게는 변화가 일어난다. 마치 아이가 태어나면 자라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날리는 모래 같은 인생이었던 시몬은 예수를 만나서 믿음의 반석 게바, 곧 베드로(반석)가 되었다. 핍박자 사울은 전도자 바울이 되었다. 의심 많은 제자 도마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교사로 변화되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무서워서 도망갔던 제자들이 모두 순교의 길을 따르는 믿음의 영웅들로 바뀌었다.

은혜는 값없이 주어진 것임에 틀림없지만 결코 싸구려가 아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경험한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생애를 살게 된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성숙한 삶의 특징과 성장의 표를 지닌다. 첫째, 그들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성장한다. 성장에 필수적인 것은 음식인데, 그것은 영적 성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은 말씀 연구와 기도의 생애로 이루어진다. 둘째, 말씀과 기도의 삶으로 성령의 능력을 체험한다. 자신의 노력이나 힘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살 수 있게 된다. 셋째, 그들은 열매로 가득한 삶을 살게 된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7:20)라는 주님의 말씀처럼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열매 맺는 삶을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