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독감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감기는 200여 종의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와 재채기, 콧물, 몸살 증상을 일으키다가

1~2주 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낫게 됩니다.
하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는 다른 녀석이 몸 깊숙이 들어와 불어나서,

3주까지도 몸을 아프게 합니다. 

감기는 기침, 콧물, 코막힘에 열이 살살 나지만

독감은 갑작스럽게 열이 많이 오르고 살과 근육이 심하게 아픈 몸살이 납니다. 

오히려 나아가면서 콧물, 기침 등을 앓습니다.

그리고 몸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은 갑자기 무서운 다른 병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독감은 전염도 잘 되기 때문에 좀 심하게 앓은 후라도 마음을 놓지 말고

독감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방 접종의 효과는 주사를 맞은 후 2주 정도부터 나타나서 6개월간 이어집니다.

겨울에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주사를 맞으면 좋은 때는 바로 10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그리고 6개월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들이

무료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독감은 옷을 얇게 입거나 추운데 머리 감고 나갔다고 걸리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와 접촉할 때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다녀와서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휴대폰도 자주 깨끗하게 닦아주고 사람들이 함께 만져 세균이 많은 물건은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 씻고 주변을 깨끗하게 하고 예방주사도 맞는 일이 어려운 일인가요?

주사 맞는 것이 너무 아프다구요? 그렇죠.

하지만 독감에 걸리면 훨씬 많이 아프고 놀지도 못하고

학교나 유치원에도 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예방주사 맞고 이도 잘 닦고 깨끗하게 하는 작은 일을 소홀히 하면

자칫 큰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귀찮고 하기 싫은 마음이 들더라도 작은 일을 잘 돌아보아서 건강한 어린이들이 되세요.

몸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하나님이 주시는 작은 교훈 하나도 기쁘게 순종함으로

우리 마음도 믿음도 건강하게 지키기를 바랍니다. 


다 같이 로마서 16장 19절을 읽겠습니다. 시작!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언제든지 여러분이 순종하며 잘 자라고 있다는 소식이 멈추기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