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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금요일 - 은혜는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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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22:37~39)

 

은혜의 진정한 역할은 사랑과 극기와 자기희생의 정신으로 노력하며 계속 봉사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머무르시는 동안 하나님의 사랑은 매 순간 멈출 수 없는 물결처럼 그분에게서 흘러나왔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그분처럼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가 서로를 대할 때, 그리스도를 움직이게 한 그 원칙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원칙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제자가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강압이나 사리사욕이 아닌 사랑으로 서로 결속된 모습이야말로 인간의 감화를 초월한 감화가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러한 연합이 존재한다면 인간 속에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 가고, 새로운 삶의 원칙들이 뿌리를 내렸다는 증거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품에 초자연적인 악의 세력을 물리칠 힘이 있고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의 마음에 선천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기심을 굴복시킨다는 뜻입니다(소망, 677~678).

자아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면 사랑은 저절로 샘솟습니다. 성품의 완성은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충동이 마음속에 지속적으로 일어날 때 이루어지며 마음에 충만한 하늘의 빛은 외모에서도 드러납니다.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마음에는 사랑의 결핍이 생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우리가 그분을 사랑한다면,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모든 사람을 우리도 사랑할 것입니다. 우리는 인성과 접촉하지 않고서는 신성과 접촉할 수 없습니다. 우주의 보좌에 앉으신 그리스도 안에서 신성은 인성과 결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와 연결됨으로 우리는 인간 동료와 사랑의 금사슬로 연결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연민과 동정이 우리 삶에서 나타납니다. …두루 다니며 선을 행하는 것이 그리스도께 자연스러웠듯, 우리도 궁핍하고 고통 당하는 자들을 자연히 섬기게 될 것입니다(실물, 384~385).

율법에서는 하나님을 극진히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고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이것을 온전하게 이행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될 것입니다(화잇주석,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