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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금요일 - 회복된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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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1:2)

 

그리스도는평강의 왕”( 9:6)이십니다. 죄로 깨어진 화평을 이 땅과 하늘에 회복시키는 것이 그분의 사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5:1). 누구든지 죄를 버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향하여 마음을 여는 사람은 하늘이 주는 이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이외에는 평화를 얻을 방법이 달리 없습니다.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들이면 적대감이 사라집니다. 은혜가 불화를 누그러뜨리고 심령에 사랑을 채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동료 인간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사람은 불행해질 수 없습니다. 마음속에 질투가 없고, 악한 추측이 자리할 수 없고, 증오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조화를 이룬 사람은 하늘의 평화를 누리며 그 거룩한 감화를 사방으로 널리 퍼뜨릴 것입니다. 세상에서 갈등을 겪으며 피곤에 지치고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의 정신이 이슬처럼 내릴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평화의 기별을 지니고 세상으로 파송됩니다. 묵묵하게 그러나 의식하지 않은 채 거룩한 생애의 감화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는 사람, 말과 행동으로 다른 이들이 죄를 버리고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도록 하는 사람은 누구나 화평케 하는 자입니다.

평화의 정신은 그들이 하늘과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스도의 달콤한 향기가 그들을 두르고 있습니다. 생애의 향내와 품성의 아름다움은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세상에 드러냅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예수님과 함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보훈, 27~28).

그리스도의 은혜가 품성의 모든 면을 꼴 지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생애를 향한 매일의 성장은 그 영혼에 하늘의 평화를 창조합니다. 그러한 삶에는 지속적으로 열매가 맺힙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값을 치른 사람들의 생애에는 자기희생이 끊임없이 나타날 것입니다. 선함과 의로움이 드러날 것입니다. 조용한 내적 경험으로 선함과 믿음과 온유함과 인내가 가득한 삶을 영위할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날마다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는 죄와 상관없는 품성, 다시 말해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그리고 그리스도에 의해 의롭게 된 품성을 빚어내야 합니다(CH, 63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