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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금요일 - 생각의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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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벧전 1:13)

 

생각과 상상을 통제하는 훈련이 의무임을 깨닫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사고의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이 유익한 주제를 집중하여 생각하기란 어렵습니다. 생각이 올바르지 않다면 신앙심이 그 사람의 마음속에서 잘 자랄 수 없습니다. 마음은 거룩하고 영원한 사물들로 사로잡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경박하고 피상적인 생각이 마음에 자리 잡습니다. 지적 능력과 도덕적 능력은 모두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연습을 통해 지적, 도덕적 능력이 강화되고 향상될 것입니다.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인간의 마음은 천성적으로 부패했고 스스로의 힘으로는 올바른 길을 갈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울이는 최선의 노력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결합할 때만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부모, 544).

어떤 그릇된 경향이라도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억제될 수 있습니다. 지지부진하고 우유부단한 태도로는 불가능합니다. 확고한 뜻을 세우고 결의를 다지면서 그리스도를 모본으로 삼을 때라야 가능합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셨던 것들을 사랑하십시오. 올바른 욕구를 강화하지 못하는 것들에서 멀어지십시오. 매일 단호한 열성으로 품성의 배움과 계발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자신을 훈련할 수 있도록 굳센 목표를 세우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분이 아는 대로 이루십시오(KH, 135).

마음과 함께 지성도 하나님을 섬기는 데 바쳐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속한 모든 것을 요구하실 권리를 지니고 계십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아무리 무해하고 건전해 보이는 희열과 계획일지라도 그것이 열정을 누그러뜨리고 영성을 저해한다고 깨어 있는 양심이 속삭인다면 그런 희열과 계획에 빠져들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악의 거센 파도에 저항해야 하며 멸망으로 내모는 영향력으로부터 젊은이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다해야 합니다. 이 물결을 거슬러 전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부모,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