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엄마는 요양병원의 간호사입니다.

요양병원에는 심하게 많이 아픈 환자들이 입원해 있습니다.

어느 날 아침 병실에 간 영웅이 엄마는 환자가 라면을 끓이려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큰 병에 걸린 환자가 아침 식사로 라면을 먹으면 좋을까요? (아뇨!)

"아침부터 라면을 드시면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영웅이 엄마가 그렇게 말했을까요?

영웅이 엄마는 안타까운 마음에 질문했습니다.

"먹고 싶으면 드셔야죠. 무슨 음식이 가장 먹고 싶으세요?"

환자 아주머니는 부추를 넣고 만든 부침개가 가장 먹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바쁜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한 시간 이상 걸려 집으로 돌아온 영웅이 엄마는 저녁 먹고 가족들 챙기고

바쁘게 내일을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저녁에 10시 반쯤 되어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그런데 "아참!" 하는 말이 나왔습니다.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예, 부추전 생각이 났습니다.

영웅이 엄마는 영웅이 아빠에게 부추전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려고 했던 부부는 불을 켜고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부엌으로 가서 부추를 자르고 밀가루를 넣고 물을 섞었습니다.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아픈 환자를 생각하고 서로 도와가면서 준비했습니다.


다음 날 영웅이 엄마는 함께 입원한 환자들도 모두 부추전을 먹도록 해주었습니다.

영웅이 엄마는 병실에 들러 정성껏 주사도 놓아주었습니다.

많이 아파서 항상 얼굴이 어두웠던 아주머니는 매우 고마워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영웅이 엄마에게 드디어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무슨 기회가 왔을까요?

예, 예수님의 사랑을 말해줄 기회가 왔습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제가 빨리 나으시도록 기도를 해드려도 될까요?"  

아주머니는 좋다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영웅이 엄마는 아주머니의 손을 꼭 잡고 예수님께 기도를 드려주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어두운 얼굴이 환해지고 몸의 상태도 좋아졌습니다. 


여러분, 영웅이 엄마의 경험에서 배울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먼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마음의 문을 열어야 겠습니다.

그런 다음 예수님이 아주 좋은 분이시라고 말해주어야 겠습니다.  

성경말씀 마태복음 16장 1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전파하라”

사랑을 나눠주며 가장 큰 사랑의 선물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소망교회 영웅이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