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7월 30일 금요일 - 하늘의 건축자

guide_img.gif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66:2)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할 뿐 아니라 온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신체 능력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영적인 일뿐 아니라 세속적인 일에 대해서도 진실한 일꾼이셨습니다. 그분은 어떤 일을 하든지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굳은 결심으로 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일은 사람들의 생각 이상으로 그리스도의 직접적인 감독 아래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지상 성막의 설비를 설계하신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솔로몬 성전의 구체적인 설계도도 그분이 제공하셨습니다. 나사렛이라는 외딴 마을에서 목수로 일하시며 지상 생애를 사셨던 그분은 자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거룩한 건축물을 설계한 하늘의 건축자이십니다. 

성막을 짓는 자들에게 성막을 가장 정교하고 아름답게 지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신 분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31:2~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각 분야의 일꾼들이 자신을 모든 소유물의 공급자로 여기기를 바라십니다. 합당한 발명과 발전은 모두 그분에게서 말미암습니다. 그분은 놀라운 조언자이자 뛰어난 수완가이십니다. 의사들의 숙달된 의술, 신경과 근육을 치료하는 능력, 정교한 신체 조직에 대한 지식은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해 활동하도록 하나님이 주신 지혜입니다. 망치를 다루는 목수의 기술, 모루를 때리는 대장장이의 힘도 하나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달란트를 맡기셨고 그들이 자기에게 지혜를 구하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지 그것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주관하고자 하십니다.

 

『실물교훈』, 348~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