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신띠엔교회는 515일 안식일 예배를 끝으로 현장예배가 중단되고 3개월을 온라인예배로 전환해 드리다가 지난 814일에야 현장예배가 재개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점심식사는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이라 활동에 제약이 많습니다.

 

 예배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기간 중에도 선교사들은 온라인으로 한글을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614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한글반 수업이 823일에 끝났습니다. 원래 계획은 2주 후인 96일부터 교회에서 한글반을 시작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코로나 상황이 불안정한 상황이라 96일에 시작할 수 없어서 913일로 조정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교회에서 한글반 한다고 페북에 광고를 했는데 등록자들이 거의 없는 게 아닙니까? 등록했다가도 온라인 수업이 아니라는 걸 알고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결국 초급, 중급, 고급반에 총 16명이 등록을 했습니다. 반별로 10명씩이 목표였는데 목표에 절반밖에 등록을 안한 것입니다. 그래도 코로나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이 정도 등록한 것도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마음을 가다듬고 교회에서 한글반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925일 안식일부터는 청년 안식일 오후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 역시 코로나의 불안정한 상황 때문에 인간적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교회에서의 한글반 수업과 안식일 오후활동이 잘 이루어져 이 사역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는 청년들이 많이 생기길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