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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월요일 - 이 세상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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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후 4:4)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도자를 선택하지만 그 지도자가 하늘의 하나님은 아니다. 세상의 도덕 기류는 성경의 원칙과 정반대이다. 흔히 세상은 하나님을 겉으로는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대부분 저버렸다.

지나간 시대보다 오늘날 세상의 죄악이 더 심각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 생각이 맞는지를 떠나서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세상에 죄가 널리 퍼져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세상과는 다르게 대부분 죄를 수용하는 분위기다. 세상은 전반적으로 편안해 보이지만 죄악과 범죄로 깊게 가라앉고 있다.

사탄은 이 세상의 신(고후 4:4)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이 영혼의 원수를 섬기고 있는데 자신의 삶도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진다면 나의 하나님은 누구인지 성찰해 보아야 한다. 교회도 조심해야 한다. 오래전 엘렌 화잇은 교회는 매일 세상에 동화되고 있다.(실물, 316)라고 진술했다. 교회도 세상 가는 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잦다는 것을 역사가 입증한다.

부도덕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회의 세속적인 풍습과 사고방식에 물들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잡초는 정원에 직접 심어야 뿌리내리는 것이 아니다. 이웃집 정원의 씨앗도 쉽게 날아든다. 세심하게 경계하고 끊임없이 주의하지 않는다면 최고의 정원이라도 해충과 잡초가 들끓을 수 있다.

사탄이 세상의 신일지라도 여러분의 신이 될 필요는 없다. 오늘 예수님을 가까이하라. 그분의 영향력이 삶에 강하게 작용한다면 세상의 영향력은 미약해질 것이다. 그리스도께 마음을 내어 드린다면 그분께서 요새처럼 마음을 지켜 주실 것이다. 세상이 죄에 깊게 빠져들수록 하나님의 사람들은 더더욱 예수를 닮아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