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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일요일 - 안에서부터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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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13:33)

 

제빵사는 빵을 제대로 만들기 위한 필요한 재료를 알고 있다. 밀가루, 소금, 기타 여러 재료를 섞어서 반죽 한 덩이를 만든다. 그런데 이 반죽으로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없다. 필수적인 재료 하나가 더 필요하다. 반죽에 이스트를 넣어야만 마법과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


예수님도 영생을 준비하는 법을 설명하면서 이러한 비유를 사용하셨다. 인간에게 작용하는 하나님의 역사는 반죽 속의 이스트와 같다고 그분은 말씀하셨다. 반죽에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변화제인 이스트가 제 역할을 다하기 때문이다. 반죽은 스스로 부풀 수 없다. 이스트가 첨가되고 나서도 반죽이 하는 일은 없다. 그저 이스트가 가져다준 변화를 경험할 뿐이다. 반죽은 그 안에서 작용하는 이스트에 의해서 변화된다.


성령이 우리의 삶에 들어오시면 우리를 뒤바꿔 놓을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성령이 인간의 삶에 역사하실 때 인간은 자신의 행위로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기여할 것이 하나도 없다. 칭의와 성화는 믿음으로 얻는 것이며 이 믿음이란 예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예수께서 활약하시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이란 자기를 내려놓고 굴복하고 은혜로운 하나님의 활약에 스스로를 맡기는 것이다. 이것은 행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이 아니라 성공적인 그리스도인 삶을 위한 열쇠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를 따르는 자들에게 결코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으신다. 대신 우리 안에서 불가능한 일을 직접 해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즐겨 마음을 여는 사람 누구에게나 하나님은 완전한 변화를 가져다주신다. 마음에 성령께서 활약할 공간을 마련하는 사람의 삶은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