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일 새벽 2시에 삼육대 SAY교회 전도단이 신띠엔교회에 도착하였습니다. 전도단은 SAY교회 책임목사 조덕현 목사님과 14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졌습니다. 12~3일은 전도회 준비기간이었고 전도회는 1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삼육대 학생들을 초청해서 하는 청년 전도회라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실은 이미 사범대학이 방학을 한 상태라 한 학기 동안 한국어 수업과 문화수업을 가르쳤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교회 한글반 청년들을 초청해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비록 한국어 동아리 학생들은 참석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세이교회 전도단과 함께 3차례 사범대에 가서 1000장 이상의 전단지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한국 대학생들이 전단지에 맛있는 한국과자와 사탕을 붙여서 나눠줘서 그런지 다들 전단지를 잘 받아 주었습니다.

 

드디어 4일 저녁에 청년 전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사는 삼육대 SAY교회 책임목사 조덕현 목사님이었고, 통역자는 타이중 따리교회 연진 청년이었습니다. 조목사님은 "인생의 중요한 4가지 질문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설교했습니다. 설교 후에는 전도단이 준비한 한국문화교류활동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단원들도 참석한 청년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도회 첫 날, 하나님의 은혜와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5명의 청년들이 전도회에 왔습니다. 청년 4명은 교회 한글반 학생이었고, 다른 1명은 재림교회 병원인 타이안병원 간호사 청년이 참석했는데요. 송산교회 사모님이 데려왔습니다.

 

전도회 둘째날 밤에는 사범대생 4명을 포함한 청년 8명이 전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사범대생 4명 참석은 전도단원들과 선교사들이 3차례 전단지 1000장 이상을 나눠준 감동적인 결과입니다.

 

매일 전도회에 참석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니 전도단원들도 즐거웠고, 교인들도 즐거웠고, 참석한 청년들도 즐거웠습니다.

 

전도회 둘째날 밤에는 교회 청년 샹지에와 사범대생 2명을 포함해서 5명의 청년들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어 동아리 학생이 친구를 데리고 온다고 했었는데 일이 있어서 못와서 아쉬웠습니다.

 

전도회 마지막 날이었는데, 감사하게도 8명의 청년들이 참석했습니다. 그 중 2명이 사범대 학생들입니다. 전도회 기간에 4명의 사범대 학생들과 6명의 교회 한글반 청년들이 참석했습니다. 4일 평균 6~7명의 교회 한글반 청년들과 사범대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입니다.

 

전도단은 1주 동안의 활동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8일 오전에 신띠엔교회를 떠났습니다. 1주 동안 수고한 삼육대 SAY교회 조덕현 목사님과 전도단원들, 통역자 연진 청년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교인들도 수고많았습니다. 특히 집사람과 김하연, 이연정 선교사들이 수고가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수고했던 김하연, 이연정 선교사가 오늘 오후 425분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갑니다. 김하연 선교사는 3월에 다시 언니와 함께 대만에 돌아와서 부모님이 개척하신 가오슝 삼민교회를 도울 계획이고, 이연정 선교사는 복학할 계획입니다. 두 선교사들이 무사히 한국에 잘 도착하고, 하나님께서 이들의 앞날을 축복하시길 함께 기도합시다.

 

220, 사범대 한국어 동아리 두 번째 학기가 시작됩니다. 이번 학기부터는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되는데요. 앞으로도 새로운 선교사들과 써가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범대 캠퍼스 소식을 계속 전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