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3월 5일 금요일 - 그리스도는 우리의 거룩한 속제 제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 1:3, 4).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골 2:9). 인간은 그 거룩하신 분이 갈바리의 고통 가운데 고난 당하신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세상의 속죄 제물로 하나님께서 주신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의 피로써 교회를 사셨다. 하늘의 임금께서는 이 땅에서 가장 총명한 자라고 자처하는 종교적인 열성분자들의 손에 고난을 당하셨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들, 그들의 생명을 위하여 매 순간 하나님을 의뢰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 아브라함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그 자녀들이 무한하신 하나님의 무죄한 아들에게 사탄의 진노를 행사하도록 하는 일에 종사하였다.
그리스도께서 범법으로 인하여 생긴 무거운 짐을 짊어지시고 또 우리의 죄와 슬픔을 담당하시는 바로 그 일을 행하시는 동안 그는 대제사장과 통치자들에게 조롱을 받으셨다. …바로 거기 (십자가에서) 자비와 진리가 서로 만났으며 의와 화평이 입 맞추었다. 여기에 모든 사람이 이해해야 하는 주제가 있다. 여기에 누구도 측량할 수 없는 길이와 넓이와 깊이와 높이가 있다.…

그리스도의 품성은 무한히 완전한 품성이시다. 말씀이 그분을 선포한다. 그는 세상에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친 분으로 사람들에게 들려지고 전파하심을 받았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주심으로 모든 불충성한 자와 불순종한 자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라고 한 요한복음 첫 장에 주신 약속의 진리를 실현할 수 있다.
이 진리를 반복하여 전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왕족의 일원이요, 하늘 왕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처음 확신을 끝까지 붙드는 사람은 모두가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고 그리스도와 함께 ‘썩지 않고 더럽혀지지 않으며 변하지 않을 유산’의 상속에 참예하게 될 것이다.1
 


 

 

그리스도의 의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시는 지극히 크고 보배로운 약속들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는 자유와 성령의 안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릴 영생에 대한 확실한 보증들이 하나님의 사자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졌다. 잔치 곧 하늘 잔치를 준비하시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지 않으신 일이 또 무엇이 있겠는가? (COL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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