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육을 마치고 처음 목회에 부름받았을 때 과천에 교회를 개척하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두 달 동안 매일 집을 두드리며 다니다가 홍복희라는 교인의 가정을 찾아내어 그분의 집에서 첫 설교를 하고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바울이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고린도에 갔을 때 천막 짓는 직업이 같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나 그 집에서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글라디우스 황제 때에 로마에 사는 유대인을 모두 추방하자 아굴라는 그리스의 고린도로 이주했습니다. 사도행전 18장 3절입니다.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거하여 일을 하니 그 업은 장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바울이 고린도에 교회를 개척하려 할 때, 하나님께서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먼저 고린도에 보내어 함께 일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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