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맨 뒷좌석에 앉아 가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뒤따르던 트럭이 버스의 뒤를 받으며 유리창이 사라지고 제가 앉아있는 곳까지 밀고 들어오다가 5cm 거리에서 멈췄습니다. 삶과 죽음 간격은 시간으로는 겨우 몇 초, 거리로는 5cm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어느 날 밤 예수께서 물 위로 걸어오시자 제자들은 놀랐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만일 주님이시면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라고 말씀드리자 예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베드로가 물 위로 걸었습니다. 마태복음 14장 30절입니다.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님에게서 눈을 떼어 바람을 바라보는 것은 순식간의 일입니다.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면 바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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