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교회를 개척하기 시작한 선교사의 초청으로 전도회를 인도하기 위해 대만에 갔었습니다. 오전과 저녁에 모이는 집회에 대만인 자매가 침례를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오전에 그 자매가 나타나지 않아 마음을 졸였습니다. 저녁 집회에 나타난 자매에게 어디 갔었느냐 물으니 다음 날이 전도회가 끝나는 날이어서 내게 줄 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갔었다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10장 41, 42절에는 예수님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바쁜 마르다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보다 예수님의 발아래 앉아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을 더 좋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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