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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오늘도 70여 년 전의 6.25사변 격전지를 누비며 전사자들의 유해를 찾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며 비바람으로 인해 부엽토가 쌓여 지형이 바뀌었기 때문에 때로는 1미터 이상 땅을 파들어 가며 조심스럽게 발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조그만 뼛조각만 남아 있기도 하고 수통이나 군번줄만 발견되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병사가 싸우다 전사하면 어디든 찾아가 유해를 찾아내 가족에게 전달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합니다. 아들과 남편을 기다리는 가족의 심정 이상으로 하나님의 품을 떠난 자녀들을 찾으시며, 기다리는 분은 하늘 아버지이십니다. 누가복음 15장 20절입니다.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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